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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일상+독서)

SKTelecom FLY AI Challenger 6기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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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 시작됐다.

불과 몇달 전에도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할지 예상을 할 수 없었다.

 

서울에서는 양재, 잠실, 건대 쪽에서만 살았던 내가

관악구라는 곳 중에 평생 살아볼 일 없을 줄 알았던 "신림"에 살게 되다니,

 

신림에 대한 이미지가 인터넷 상에서 안좋고, 신림에 산다고 하니 주변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가,

걱정을 했다.

그래도 나름 온실속의 화초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온실 속에서 살아왔구나를 다시 느껴볼 수 있었고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사람을 통해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방학 때 사람들이 배우려고 9 to 6로 진행되는 수업이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석사 졸업한 사람부터, 회사에 있다가 온 사람들, 비전공자들, 그리고 나와 같은 전공자들

모두에게 배울 점이 많다.

꼭 컴퓨터 관련 경험이 아니더라도, 각자가 살아온 경험치의 방향성이 꽤 다른 사람들이 모였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좋고

마인드, 소프트 스킬 또한 다시 배울 기회의 장에 들어선 것 같아서 좋았다.

 

사람들이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처음에 나름 떨렸던 SKtelecom 보라매사옥

어디로 들어갈지 몰랐는데, 뭔가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들어가줬다.

 

 

SK텔레콤 FLY AI Challenger 오리엔테이션 안내가 있었는데, 

AI TECH LAB 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본인의 명찰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준다.

 

뭔가 순진한 눈으로 헤매고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시켜보면 다 FLY AI Challenger 사람들이더라.

 

 

우악 내 이름과 visitor 라는 카드 키를 주었다.

서류를 제출해야 했는데, 열심히 뽑아왔는데 안가져왔다 ㅠㅠㅠ

 

물병이 필요할 것 같아서 물병을 가져왔는데

좋아보이는 물병을 주셔서 좋았다. 

 

거의 2달동안, 사용할 이름표와

물병, 아침을 못먹은 사람들을 위해서 샌드위치도 주셨다.

깔끔한 welcome kit 느낌이었다.

 

 

시작된 오리엔테이션

면접을 같이 본 사람들끼리 앉게 해준 것 같았다.

내 옆에는 면접을 같이본 X규X님과 함께 앉았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

기초적인 파이썬과 AI를 함께 배우는 수업이었다.

 

자리는 이름순으로 지정이었다. 나는 성이 ㄱ자라서, 맨앞에 앉았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Feliz ! 스페인어가 보여서 정말 반가웠다,,

왜 여기 스페인어가 있는지는 의문이었지만,

우리 교육생들은 식사 전 장부 작성을 해서 먹어줘야 한다. 인원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음식은 그냥 일반 사내식당인데, 그냥 쏘쏘한 정도

나는 맛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두 맛있을 정도는 아니다.

(근데 나는 진짜 맛있었는데,,)

 

 

그리고 스크래치 선물 이벤트로 놀랍게도 2등해서

뭐더라 산타 포크 얻었다.

운이 좋았다. 뭔가 귀여웠다. 옆옆 자리 사람이랑 동일한거 받아서 같이 사진 찍어줬다.

 

 

그리고 고시원에 이번에 새로 살기로 했는데,

신림 고시원 진짜 쉽지 않은 경험이다. 

 

그래서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새로 등록했는데,

거기서 좋은 사람들,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크리스마스 이브인가일때, 크리스마스 트리 와드를 한 것도 귀여운 요소였다.

 

 

조금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은

나는 패기반인데, 열정반과의 교류가 좀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다.

열정반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 , 포기해야 할 정도로 ㅠㅠ

 

우리 패기반도 좋은 사람 짱짱 많아서 기분 좋다.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힘이 많이 된다.

 

서로 나름 마지막 프로젝트를 할 때는 팀끼리의 경쟁이긴한데,

서로 선의의 경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나부터 잘하고 즐겁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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